[JS컵] '조영욱 결승골' 안익수호, 한일전 승리 화려한 피날레 '무패 우승'
입력: 2016.05.22 16:49 / 수정: 2016.05.22 17:05
조영욱 결승골! 한국이 22일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 최용민 기자
'조영욱 결승골!' 한국이 22일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 최용민 기자

한국, 2승 1무로 JS컵 우승!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운 안익수호가 일본을 제압하고 JS컵 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긴 한국은 프랑스와 일본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1승 2무를 기록한 브라질이 차지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원두재를 중심으로 김무건과 김진야가 측면 공격을 맡았다. 이승모-한찬희-박한빈이 중원을 책임졌다. 신찬우-우찬양-이상민-이유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두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탐색전이 끝나고 공격을 주고받았다. 한국은 전반 24분 박한빈이 절묘한 전진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이렇다 할 찬스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성급한 공격보다는 중원에서 빌드업에 집중했다. 하지만 전방에서 패스가 부정확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영욱, 이동준, 김시우를 투입한 한국은 후반 7분 임민혁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중반 이후 한국은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17분 한찬희의 크로스를 받아 이동준이 텅빈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후반 31분 터졌다. 조영욱이 임민혁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까지 선제골 리드를 잘 지켜낸 한국은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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