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 석현준 '사이다' 선제골! 한국 1-0 태국 (전반 종료)
입력: 2016.03.27 22:28 / 수정: 2016.03.27 22:28
한국 1-0 태국 한국이 27일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태국과 친선 경기에서 전반을 마친 현재 석현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0 태국' 한국이 27일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태국과 친선 경기에서 전반을 마친 현재 석현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석현준 대포알 중거리 슈팅! A매치 3호골 작렬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석현준의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국은 27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의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태국과 친선 경기에서 전반을 마친 현재 전반 5분 터진 석현준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4-4-2 전형으로 태국 원정에 나섰다. 석현준과 이정협이 투톱을 이룬 가운데 기성용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고명진, 정우영, 남태희가 중원을 구축했다. 박주호, 김영권, 홍정호, 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고,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중앙은 물론 좌우 측면을 활용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전반 5분 고명진이 전방을 향해 스루패스를 했고, 공을 잡은 석현준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태국의 반격을 협력 수비로 막아선 한국은 계속해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때때로 상대에 슈팅 기회를 내주긴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한국은 무리하게 공격에 나서기보단 중원에서 여유롭게 공을 돌리다가 공간 패스를 활용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특히 좌우 측면에 배치된 박주호와 김창수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최전방에 볼을 공급했다.

추가골 기회는 전반 31분에 찾아왔다. 문전에 있던 이정협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남태희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무산됐다. 1분 뒤에는 기성용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종료직전까지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으며 첫 45분을 마쳤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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