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라크] '팽팽한 흐름' 일본, 이라크와 1-1(전반 종료)
입력: 2016.01.26 23:16 / 수정: 2016.01.26 23:58

일본 이라크 1-1 일본 23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이 26일 열리고 있는 이라크전에서 전반 종료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 아시아축구연맹 트위터
'일본 이라크 1-1' 일본 23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이 26일 열리고 있는 이라크전에서 전반 종료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 아시아축구연맹 트위터

일본 이라크 1-1

[더팩트|김광연 기자] 일본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 대표팀이 이라크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본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 U-23 대표팀과 2016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1-1로 전반을 마쳤다. 일본은 전반 26분 터진 구보 유야(BSC 영 보이즈)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으나 전반 43분 사드 나티크(알 쿠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경기 승자는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쥔다.

이날 일본은 구보와 스즈키 무사시(알비렉스 니가타)가 공격수로 나왔고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 나카지마 쇼야(FC 도쿄), 하라카와 리키(교토 상가), 엔도 와타루(우라와 레즈)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무로야 세이(FC 도쿄),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엔틀러스), 야마나카 료스케(가시와 레이솔), 나라 다츠키(FC 도쿄)가 수비를 이뤘고 구시비키 마사토시(가시마 앤틀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이라크는 무스타파 나드힘(알 나자프)을 비롯해 알리 파에즈 아티야(이르빌), 모하나드 압둘라힘(알 자와라), 알라 알리 마하위(알 자와라), 알리 히스니(알 미나), 마흐디 카밀(알 쇼르타), 암자드 카드힘(알 쇼르타)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날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이라크와 치열하게 맞섰다. 두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기보다는 실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조심스러운 경기를 이어갔다. 시간이 지나며 주도권을 쥔 일본은 전반 26분 구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즈키가 왼쪽 진영을 완전히 허문 뒤 내준 크로스를 구보가 달려들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일본은 이라크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하며 우세한 흐름을 펼쳤다. 파상공세로 돌아선 이라크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전반 43분 공격에 가담한 나티크의 고공 공격을 막지 못하고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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