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남몰래 선행' 눈길! '매년 1억 원 이상' 기부
입력: 2016.01.13 11:20 / 수정: 2016.01.13 11:20

박주영의 선행! 박주영의 팬이 모인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1일 박주영의 선행을 알리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 박주영 팬 모임 페이스북 캡처
'박주영의 선행!' 박주영의 팬이 모인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11일 박주영의 선행을 알리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 박주영 팬 모임 페이스북 캡처

박주영, '조용한 선행' 실천!

[더팩트|김광연 기자] '알려지는 선행은 선행이 아니다!'

박주영(FC서울)이 '남몰래 선행'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박주영의 팬들이 모인 한 개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박주영의 조용한 선행을 칭찬하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박주영이 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게시물을 올린 팬은 "박주영은 알려지는 선행은 선행이 아니라고 생각해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하고 있었다"면서 "매년 1억 원 넘게 기부할 뿐만 아니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고, 세월호 성금으로 1억 원을 냈다. 팬들에게도 동참하길 권유했다"라고 적었다. 또한 이 팬은 "오늘따라 이런 선수의 팬이라는 정말 뿌듯하다"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박주영의 조용한 선행을 다시 칭찬했다.

박주영은 평소 언론 노출을 꺼리는 이미지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과거 '병역 논란'이 불거졌을 때에도 언론과 인터뷰나 만남을 피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과 소통은 적극적으로 이어왔다. 팬들과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고, 시즌을 마치면 팬들과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그리고 어려운 곳에 손을 내밀어 '조용한 선행'을 펼쳐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사우디 알 샤밥을 떠나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한 박주영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서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막바지 부상으로 시즌을 아쉽게 접었다. 올 시즌 박주영은 다시 돌아온 데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 빛나는 아드리아노와 함께 FC 서울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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