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슈틸리케 감독'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19일 네덜란드와 같은 강팀과 평가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9월 10일 레바논전을 마치고 입국해 인터뷰하는 장면. / 인천국제공항 = 배정한 기자 |
슈틸리케 감독의 자신감
[더팩트|김광연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유럽 강호와 일전을 기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아시아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이제 강한 상대와 싸우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안에 드는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네덜란드같이 유로 2016 예선에서 탈락한 팀과 경기하고 싶다. 덴마크, 스코틀랜드와 같은 팀도 마찬가지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일을 잘 처리해 내년 6월 평가전 때 좋은 상대 두 팀과 붙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달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 리그 G조 5~6차전을 모두 이기며 6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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