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부부 파경설…오래전부터 별거
입력: 2015.10.06 17:47 / 수정: 2015.10.07 10:09

결혼 9년 만에 이혼. 송종국(오른쪽)-박잎선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고 6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결혼 9년 만에 이혼.' 송종국(오른쪽)-박잎선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고 6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송종국-박잎선, 결혼 9년 만에 파경

동갑내기 송종국(36)-박잎선(36)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스타뉴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갈등을 빚었고 꽤 오랜 시간 별거 중이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종국-박잎선 부부는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송종국은 딸 지아와 함께 출연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지만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아와 아들 지욱은 박잎선이 양육하고 있으며 이혼 후에도 양육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송종국-박잎선 파경.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송종국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출연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 배정한 기자
'송종국-박잎선 파경.'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송종국은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출연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 배정한 기자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한국이 치른 전 경기에서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산 아이콘스에서 2001년 데뷔한 송종국은 2002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수원 삼성, 알 샤바브, 울산 현대, 텐진 터다 등에서 뛰었다. 최근엔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 2001년 데뷔한 배우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한 뒤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다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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