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라오스를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뒀다. 피파랭킹 57위인 한국과 174위인 라오스의 순위 격차 만큼이나 실력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차전에서 이청용의 선제골, 손흥민의 해트트릭, 권창훈 두 골, 석현준과 이재성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대승 기록했다.
같은날 일본은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일본은 피파랭킹 58위, 캄보디아는 180위다. 일본도 캄보디아에게 대승을 거뒀다. 일본과 캄보디아의 경기를 간접적으로 비교해 볼 때 한국의 8골은 의미가 크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최용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