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활발한 좌우 공격' 韓, 코스타리카전 우세한 흐름(전반 15분)
입력: 2015.06.14 08:15 / 수정: 2015.06.14 08:16
대표팀 팽팽한 흐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14일 열리고 있는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코스타리전에서 선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표팀. / 더팩트 DB
대표팀 팽팽한 흐름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14일 열리고 있는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코스타리전에서 선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표팀. / 더팩트 DB

대표팀 팽팽한 흐름

사상 첫 월드컵 첫 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를 맞아 우위의 경기력을 보이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전(한국 시각)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E조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전반 15분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FIFA 랭킹 18위 한국은 37위 코스타리카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1차전 브라질전 0-2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원톱' 유영아(현대제철)를 축으로 전가을(현대제철)-지소연(첼시 레이디스)-강유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공격 2선에 배치됐다. 조소현(현대제철)-권하늘(부산 상무)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고 이은미-심서연-황보람(이상 이천 대교)-김혜리(현대제철) 포백 라인을 가동했다. 김정미(현대제철)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코스타리카를 압박했다. 폭넓은 좌우 측면 공격으로 코스타리카를 흔들었다. 전반 2분 한국은 유영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강유미가 오른쪽 돌파 이후 수비수 맞고 나온 공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각도는 없었으나 과감한 시도였다. 전반 6분에도 상대 왼쪽 진영을 완전히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걸렸다. 하지만 전반 11분 상대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허를 찔렸다.

전반 12분 권하늘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후에도 공격을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상대 수비 육탄방어에 득점에 실패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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