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아깝다! 이재성' 한국 0-0 UAE(전반 30분)
입력: 2015.06.11 18:51 / 수정: 2015.06.11 18:51
한국 0-0 UAE 한국이 11일 열리고 있는 UAE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서 있다. / 배정한 기자
'한국 0-0 UAE' 한국이 11일 열리고 있는 UAE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서 있다. / 배정한 기자

잠잠한 공격!

슈틸리케호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공격을 이어 가고 있다. 이재성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한국은 11일 오후 6시 20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샤알람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UAE와 평가전에서 전반 30분이 지난 현재 0-0으로 맞서 있다. 한국영과 정우영이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전반 중반 이후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손흥민(레버쿠젠)-이재성(전북 현대)-염기훈(수원 삼성)이 공격 2선에 섰다. 한국영(카타르 SC)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원을 지키고 있다. 김진수(TSG 1899 호펜하임)-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푸리)-정동호(울산 현대)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 현대)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 UAE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방 압박으로 UAE를 괴롭혔다. 전반 4분 골문 앞에서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5분 염기훈의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한국은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이어 갔지만 패스가 부정확해 좋은 찬스를 만들진 못했다. 전반 15분 염기훈의 패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받았지만 가슴 트래핑이 길었다.

전반 19분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중앙선을 지나 공격에 나섰으나 수비수를 제치지 못했다. 전반 23분 한국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이재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염기훈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염기훈의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25분 곽태휘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으로 나갔다. 전반 27분 한국은 상대 수문장 실책으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재성이 공을 가로채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수비수에게 막혔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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