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남아 원정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다음 달 중순 동남아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한국 선수들이 지난 3월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서울월드컵경기장 = 배정한 기자 |
한국, 동남아 원정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다음 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를 동남아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다음 달 열릴 예정인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애초 국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UAE가 다음 달 16일 동티모르와 말레이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며 바뀌었다.
축구 국가 대표팀은 UAE와 다음 달 11일이나 12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직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에서 UAE전을 치른 뒤 태국 방콕으로 자리를 옮겨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미얀마의 홈 경기로 미얀마에서 열려야 하지만 미얀마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징계를 받으며 방콕에서 열린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