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출격!' 31일 뉴질랜드와 맞붙는 슈틸리케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
차두리, 76번째 마지막 이야기
슈틸리케호가 뉴질랜드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예고한대로 은퇴 경기를 치르는 차두리(FC서울)가 선발로 출격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친선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차두리는 오른쪽 수비수로 76번째이자 마지막 A매치에 출전한다.
라인업은 우즈베키스탄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원톱으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출격한다. 공격 2선엔 손흥민(레버쿠젠),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현대)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가 출전해 중원을 지킨다. 포백은 박주호(마인츠)-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김주영(상하이 상강)-차두리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낀다.
[더팩트ㅣ서울월드컵경기장 = 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