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태극전사, '깡패축구 악몽' 딛고 우승할까?
입력: 2015.02.07 16:35 / 수정: 2015.02.07 16:35
킹스컵 우승 다짐! 킹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이 우승에 도전한다. /유튜브 영상 캡처
킹스컵 우승 다짐! 킹스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이 우승에 도전한다. /유튜브 영상 캡처

킹스컵 2연승! 3연승으로 우승 확정한다

한국 U-22(22세 이하)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한 첫 실전 무대인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1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1-0승리를 거뒀고, 4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2차전에서는 2-0 완승을 따냈다.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개최국 태국과의 최종전을 벌인다. 사실상의 대회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다. 2위권인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이 최종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우승에 오를수 있다.

대표팀은 이번 ;킹스컵'을 앞두고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이광종 전 감독을 위해 우승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U-22 국제축구대회인 '킹스컵'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야롤리딘 마샤리도프는 후분 32분 공중볼을 다투다 강상우 선수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 이어 후반 42분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는 심상민 선수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지자 일어서 심 선수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했다. 두 선수는 퇴장당했고 한국은 1대0으로 승리했다.

다음 날인 2일 우즈키스탄 협회는 공문을 발송해 "1일 킹스컵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며 "해당 선수들은 우즈베키스탄 협회와 소속 구단으로부터 엄중 징계에 처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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