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PK 선방' U-22 대표팀, 온두라스 꺾고 킹스컵 2연승
입력: 2015.02.04 20:12 / 수정: 2015.02.04 20:14

한국 22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이 지난달 21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22세 이하 축구 국가 대표팀이 지난달 21일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 대표팀이 온두라스를 꺾고 2015 태국 킹스컵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4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온두라스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태국 킹스컵 2차전에서 전반 25분 이창민(경남)과 후반 40분 이우혁(강원)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1-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이창민이 김승준(울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선제골을 뽑았다. 북중미 다크호스인 온두라스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김동준(울산대)의 선방이 빛났다. 고비 때마다 김동준의 선방이 이어진 대표팀을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31분 심상민(FC서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상대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뜨면서 위기를 넘겼다.

대표팀은 후반 40분 이우혁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1분 뒤 페널티킥을 내줬다. 김동준은 이를 잘 막아내며 또 다시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주심이 페널티킥 전에 한국 선수가 움직였다며 재차 찰 것을 지시했으나 김동준이 이를 또 막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7일 '개최국' 태국과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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