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우즈벡에 맞고 있는데… 동료·코칭 스태프는 뭐했나?
입력: 2015.02.02 15:13 / 수정: 2015.02.02 15:13

킹스컵 우즈벡과 경기에서 심상민이 얼굴을 맞았다. 킹스컵 우즈벡의 행동에 동료들은 침착하게 대처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킹스컵 우즈벡과 경기에서 심상민이 얼굴을 맞았다. 킹스컵 우즈벡의 행동에 동료들은 침착하게 대처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킹스컵 우즈벡 만행 속 침착한 대처

킹스컵축구 우즈베키스탄-한국 경기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주먹질에 반대편에 있던 코칭 스태프는 흥분했다. 동료들은 더 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막았다. 현명한 대처였다.

1일(한국 시각)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축구 한국과 우즈벡의 1차전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졌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41분 '폭행 사고'가 터졌다. 심상민과 몸싸움을 벌이던 샴시디노프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벌떡 일어난 샴시디노프는 일어서 심상민의 얼굴에 무차별 펀치를 날렸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건너편에 있던 코칭 스태프들은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깜짝 놀란 동료드은 우즈벡 선수를 막았다. 흥분해서 충돌했다면 더 큰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지만 심상민을 보호하는 현명한 대처를 보였다.

킹스컵축구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32분 터진 송주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청소년 대표의 경기에서 나온 폭력적인 장면에 말문이 막혔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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