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복수? 킹스컵축구 우즈베키스탄 '깡패축구' 논란
입력: 2015.02.02 11:31 / 수정: 2015.02.03 09:27
손흥민 골 복수? 킹스컵축구 폭력 사태. 킹스컵축구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한국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손흥민 골에 무너지며 한국에 패했다. /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손흥민 골' 복수? 킹스컵축구 폭력 사태. 킹스컵축구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한국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손흥민 골'에 무너지며 한국에 패했다. /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손흥민 골'에 화났나? 킹스컵축구, 우즈베키스탄-한국 '깡패축구' 논란

킹스컵축구 우즈베키스탄-한국 경기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아시안컵 '손흥민 골'에 복수하는 듯한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한심한 주먹질'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1일(한국 시각)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축구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 샴시디노프가 주먹을 휘둘렀다. 우즈베키스탄 샴시디노프는 한국의 서상민의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렸다.

후반 41분 '폭행 사고'가 터졌다. 한국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심상민과 몸싸움을 벌이던 샴시디노프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샴시디노프는 분을 참지 못하고 일어서 심상민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고, 곧바로 퇴장 당했다.

킹스컵축구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32분 터진 송주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깡패축구'에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킹스컵축구 1차전 경기 후 축구 전문가들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이 한 것은 그야말로 '깡패축구'다. 동업자 정신이 전혀 없다. 치가 떨린다"며 분노를 표했다. 한 축구팬은 "손흥민 골로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이 이겼다고, 우즈베키스탄 22세 이하 선수들이 복수한 것인가?"라며 혀를 찼다.

[더팩트 | 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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