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축구단이 1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준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
[더팩트ㅣ김광연 기자] 이천시민축구단이 15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고 준결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정규시즌 통합 3위 이천은 통합 4위 파주를 맞아 전반 15분 김현우의 선제골로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천은 후반 4분 파주의 정성조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박진영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준결 PO 진출을 확정했다. 창단 후 첫 준결 PO에 오른 이천은 통합 2위 화성FC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007년 출범한 챌린저스리그는 해마다 지역 연고 위주의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 올해 18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리그를 진행했다. 9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같은 조 팀들과 2차례, 다른 조 팀들과 1차례 총 25경기씩을 치러 통합 순위를 가렸다. 3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포천시민축구단이 21승 3무 1패(승점 66)로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창단한 화성FC가 19승 2무 4패(승점 59)로 2년 연속 통합 2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과 준결 PO에 선착했다.
<2014 Daum 챌린저스리그 일정>
-준결 PO : 11. 22 오후 2:00 화성FC vs 이천시민축구단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챔피언결정전 : 11. 29 오후 2:00 포천시민축구단 vs 준결PO 승자 (포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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