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이 8일 개최된 '2014 Daum 챌린저스리그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해 오는 15일 진행되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
[더팩트|김광연 기자] 이천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이 8일 개최된 '2014 Daum 챌린저스리그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해 오는 15일 진행되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이천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은 8일 오후 진행된 6강 PO에서 각각 춘천시민축구단과 중랑코러스무스탕을 각각 3-1과 2-1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통합 3위 이천시민축구단은 통합 6위의 춘천시민축구단을 맞이해 전반 9분과 후반 19분 김현우와 김호성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천은 후반 45분 이승환이 추가골을 넣으며 3-0으로 달아나 후반 47분 인저리타임에 장세영이 한 골을 만회한 춘천을 꺾고 4강 PO에 진출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홈팀 중랑코러스무스탕을 맞이해 전반 17분 중랑의 이관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2분 박국재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파주는 연장 후반 5분 서근수의 패스를 받은 이지호가 득점하며 2-1 역전승 했다.
2007년 출범한 챌린저스리그는 해마다 지역 연고 위주의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 올해 18개 팀이 참가,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리그를 진행했다. 9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같은 조의 팀들과 2차례, 다른 조의 팀들과 1차례 총 25경기씩을 치러 통합 순위를 가려냈다. 그 결과 3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노리는 포천시민축구단이 21승 3무 1패(승점 66)로 통합 1위, 지난해 창단한 화성FC가 19승 2무 4패(승점 59)로 2년 연속 통합 2위에 올라 챔피언결정전과 준결PO에 선착했다.
<2014 Daum 챌린저스리그 일정>
- 4강 PO : 11. 15 14:00 이천시민축구단 vs.파주시민축구단 (이천종합운동장)
-준결 PO : 11. 22 14:00 화성FC vs. 4강 PO 승자 (화성종합경기타운)
-챔피언결정전 : 11. 29 14:00 포천시민축구단 vs. 준결PO 승자 (포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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