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이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지난 4월 14일 MBC 월드컵 중계팀 일행은 태극전사들의 8강 진입 기원을 위한 응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전원이 한라산 정상에 오르기로 결의, 본격적인 등반에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성주, 송종국, 안정환,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등 중계팀 멤버 전원은 이른 아침 비행기에 올라 제주도에 도착, 현지 유소년 축구단과 함께 한껏 의욕에 찬 모습으로 한라산에 올랐다.
한라산 정상에는 단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등반에 성공했고, 가장 늦게 정상에 도착한 김성주는 "두 달 남았지만 선수들 힘내시고, 작은 마음이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라산에 올랐다. 열심히 도전해주시기 바란다. 8강 화이팅!" 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정환 역시 대표팀의 예상성적을 묻는 질문에서 "8강까지 꼭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누구보다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MBC 중계팀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8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은 6월13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막을 올린다.
iMBC 김미영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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