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야 야동이야' 日 방송사 아찔 속옷 퍼레이드

일본 지상파 민영 방송사 KTV의 방송프로그램. 적나라한 노출이 눈길을 끈다./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지상파 민영 방송사 KTV의 방송프로그램. 적나라한 노출이 눈길을 끈다./온라인 커뮤니티

[ 문다영 기자] 지난달 <더팩트> 오르페에서는 일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수위 높은 장면들을 소개했다. 비키니 입은 여성들의 다리 사이를 여과 없이 방영하던 일본 프로그램에 놀란 이들이 많은데 이번엔 지상파 민영방송사도 일을 쳤다.

▶비키니 입은 다리 사이로…日 지상파 방송 수위 '입이 떡'

최근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열도의 흔한 예능프로'라는 제목으로 일본 KTV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 장면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KTV는 일본의 민영방송사로 간사이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지상파 민영방송사. 'GTO', '고잉 마이 홈'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드라마들을 만든 이 방송사는 섹시해도 '너~무' 섹시한 속옷과 여성의 몸매를 여과없이 방영했다.

한 여성 모델의 풍만한 가슴은 물론이고 가슴 밑부분이 시스루로 처리된 슬리브를 입은 모습과 팬티, 끈인지 속옷인지 모를 섹시한 전신 속옷 등이 여과없이 전파를 탄다.

국내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일인 데다 당장 방송심의위원회의 징계감이지만 일본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여성의 적나라한 몸매와 외설적 사이트에나 등장할 듯한 속옷을 보며 즐겁게 웃고 떠든다.
dymoon@tf.co.kr
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2012.11.12 15:27 입력 : 2012.11.12 15:2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