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 첫 공식 임무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사수
입력: 2023.07.07 13:07 / 수정: 2023.07.07 14:26

한국철도공사에 '북부 출입구 계단 및 게이트 존치' 강력 건의

의정부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고상규 기자
의정부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고상규 기자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이달 3일 취임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재훈 경기 의정부시 부시장이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사수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김 부시장이 지난 5일 한국철도공사를 찾아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계단과 게이트 존치를 강력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김기태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과 서건귀 광역운영처장을 만나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형평성 문제를 거론했다.

당장 신축역사 개통이 이달 8일로 예정(개통 이후 폐쇄)된 만큼, 역사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우려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5일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왼쪽 끝)이 한국철도공사를 찾아 김기태 광역철도본부장과 서건귀 광역운영처장를 만나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형평성 문제를 거론했다.
5일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왼쪽 끝)이 한국철도공사를 찾아 김기태 광역철도본부장과 서건귀 광역운영처장를 만나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형평성 문제를 거론했다.

앞서 <더팩트>는 지난 1일 '의정부 망월사역 북부 출입구 '폐쇄냐, 재검토냐' 주목'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상인회 관계자는 망월사역 1, 2번 출입구(북부 게이트) 폐쇄와 관련해 "수십 년간 다닌 출입구를 폐쇄하면 주민들의 혼란과 인근 상인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망월사역 1번 개찰구 출구와 계단 폐쇄 반대, 횡단보도 존치 및 신규 개설 반대를 위한 서명에는 현재까지 주민 2600여명이 동참했다.

김 부시장은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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