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이주민-대구시민, 미얀마 희생자 추모 공동행진
입력: 2021.03.27 18:19 / 수정: 2021.03.27 18:19
27일 미얀마이주민과 대구시민들리 공동으로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과 쿠데타 반대를 외치며 중구 동성로 일대를 40여분간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대구= 박성원 기자
27일 미얀마이주민과 대구시민들리 공동으로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과 쿠데타 반대를 외치며 중구 동성로 일대를 40여분간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대구= 박성원 기자

미얀마 군부 규탄과 쿠데타 반대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미얀마 이주민과 대구시민들이 공동으로 미얀마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동행진을 했다.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미얀마 유학생들과 이주 노동자등과 대구 시민 100여명이 2.28기념공원 앞에서 미얀마 군부 규탄과 희생자들의 추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40여분간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과 쿠데타 반대를 외치며 중구 동성로 일대를 40여분간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7일 미얀마이주민과 대구시민들리 공동으로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과 쿠데타 반대를 외치며 중구 동성로 일대를 40여분간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대구= 박성원 기자
27일 미얀마이주민과 대구시민들리 공동으로 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규탄과 쿠데타 반대를 외치며 중구 동성로 일대를 40여분간 행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대구= 박성원 기자

지난 2월 19일 열아홉살 소녀의 피살로 시작된 미얀마 민중들의 희생이 한달도 되지 않아 200여명으로 늘어나고 지금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쿠데타 세력의 학살은 자행되고 있다.

27일은 미얀마를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1945년 미얀마 국민들이 대규모 저항운동을 시작한 날로, 미얀마에선‘저항의날’로 통한다.

이날 서울, 광주, 대전, 제주 등 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민단체들과 정당들은 미얀마 이주민/이주노동자와 공동으로 공동행진을 통해 미얀마 군부 규탄과 미얀마 희생자 추모를 진행했다.

이날 공동행진에는 간디문화센터, 경산(경북)이주노동자센터,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위원회, 대구민중과함께,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구참여연대, 레드리본인권연대, 무지개인권연대, 이주노동자인권노동권실현을위한대구경북지역연대회의, 인권실천시민행동, 인권운동연대, 장애인지역공동체, 한국인권행동,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기본소득당대구시당, 노동당경북도당, 녹색당대구시당, 정의당대구시당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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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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