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음악교사, 초등학교 안에서 인형과 성행위 '경악'
입력: 2011.08.16 17:10 / 수정: 2011.08.16 17:10

▲마을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안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벌인 다니엘 토러<출처 - 뉴욕데일리 뉴스>
▲마을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안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벌인 다니엘 토러
<출처 - 뉴욕데일리 뉴스>

[이성진 기자] 미국에서 개인 음악 교사로 일하고 있는 50대 남성이 초등학교 안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벌인 사실이 15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 뉴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텐 스프링 힐에 살고 있는 개인 음악교사 다니엘 토러(56)는 지난주 마을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로 들어가 인형과 성행위를 맺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담당 경찰은 "학교 다리 밑에서 발가벗은 채로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어린 아이 같이 생긴 인형에 구멍을 뚫고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토러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인형과 성행위를 한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아동성애자는 아니다. 주의력 결핍과 성적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부족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자신이 환자임을 알렸다. 또한 "그곳이 초등학교 안에 있는 다리인 줄은 몰랐다. 학교인 줄 알았다면 거기서 일을 벌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등학교에서 인형과 성행위를 벌인 만행을 저지른 토러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토러에게 소환장을 발행하고 학교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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