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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한 업체가 개최한 ‘미스 메텔 콘테스트 2011’에 참가한 여성들. 사진은 해당 사이트 화면 캡처. |
[이성진기자] 198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의 여주인공 메텔을 닮은 섹시 미녀를 뽑는 대회가 열려 화제다.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8일 “전설의 만화 캐릭터 메텔은 40대 남성들에게 영원한 마돈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메텔을 미녀 30명이 따라잡기에 나섰다”며 “한 업체에서 ‘미스 메텔 콘테스트 2011’ 페이지를 개설해 8일부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메텔과 똑같은 의상을 입고 전구를 교환하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모습은 물론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등 ‘섹시 메텔’의 이미지를 보여 주려 애썼다.
관련 홈페이지에는 참가자별 동영상과 프로필, 사진 등도 정리돼 있으며 사이트 방문자들은 이들 가운데 가장 메텔 이미지와 가까운 미녀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섹시한 메텔이 진짜 많다” “이색적인 콘테스트”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미녀에겐 ‘미스 메텔’이란 칭호와 함께 모 성인 주간지 화보 출연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