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력 추가 투입
아동 성범죄 조두순(71)이 최근 이사했다. 12년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2020년 12월12일 새벽 보호관찰개시신고서 제출을 위해 경기도 안산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로 들어가고 있다./안산=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아동 성범죄 조두순(71)이 최근 이사했다.
법무부는 지난 23일 경찰서에 조두순 이사 소식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두순이 이사한 곳은 안산시 단원구 와동으로 기존 거주지와 2㎞ 정도 떨어져 있다.
2020년 12월 출소한 그는 안산시 단원구 지역에 거주해 오다 최근 월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지점에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
경찰은 종전 주거지 인근에 설치돼있던 특별치안센터는 안산시와 논의를 거친 후 조만간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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