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차관 김석우·대검 차장 이진동…"총장 지휘권 강화"
입력: 2024.09.19 15:29 / 수정: 2024.09.19 15:29

서울고검장에 박세현…법무연수원장에 신자용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후보였던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맡게 됐다. /더팩트 DB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후보였던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맡게 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총장 후보였던 이진동 대구고검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9일 검찰 고위 간부 8명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새 법무연수원장에는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는 구승모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이동한다.

심우정 검찰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임관혁 서울고검장의 자리는 박세현 서울동부지검장이 맡는다.

사직 의사를 밝혔던 임 전 고검장은 이날 의원 면직됐다.

신봉수 광주고검장은 대구고검장, 임승철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최소한의 전보 인사를 통해 검찰 조직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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