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이달 하순 1명 지명 내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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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후보자로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56·사법연수원 24기),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59·19기),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57·23기) 등 3명이 추천됐다. /헌법재판소 제공 |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오는 9월20일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후보자로 김복형 서울고법 부장판사(56·사법연수원 24기),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59·19기),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57·23기) 등 3명이 추천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대상자들의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해 이들 3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광형 위원장은 추천위원회 회의 종료 헌법재판관 지명 대상 후보자로 추천한 3명의 명단을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법률 지식과 합리적인 판단 능력 등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헌법적 가치의 실현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대한 강한 신념,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두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추천위원회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후보자 1명을 지명 내정할 예정이다. 시점은 이달 하순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