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의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과천=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을 공개모집한다.

공수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년도 검사 공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해야 지원할 수 있다. 검찰을 포함해 수사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수사 경력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평검사의 경우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하면 돼 변호사 시험 6회 합격자도 이번 공개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현행법상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다. 현재 공수처는 김선규 전 수사1부장의 사임 등으로 19명의 검사만 남아 있다.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도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이번 공개모집 예정 인원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원서접수 후 7월 중 서류전형, 면접시험,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치면 최종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 게시하며 원서는 인터넷 원서 접수 전무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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