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은 28일 셰이크 사우드 알모젭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총장을 만나 형사사법 협력방안을 협의했다./대검찰청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28일 셰이크 사우드 알 모젭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총장을 만나 양국간 형사사법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원석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한 모젭 사우디 아라비아 검찰총장과 사법공조·범죄인인도·수형자 이송 등 형사사법 협력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형사사법전자시스템(KICS),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를 소개하며 형사절차 전산화 현황도 함께 둘러봤다.
이원석 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형사사법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모젭 검찰총장 역시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앞으로 양국이 긴밀히 교류, 협력해나가자"고 화답했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모젭 사우디 검찰총장 등 대표단은 27일 입국해 30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9일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접견한다.
사우디 검찰총장은 2019년에도 방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원석 총장의 사우디 방문에 답방차 한국을 찾았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