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파장] 의사단체들, 의료계 단일 의견 만든다
입력: 2024.05.22 19:21 / 수정: 2024.05.22 19:21

비공개 긴급회의…정기 연석회의도 개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22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해 의료계의 단일 의견을 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22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해 의료계의 단일 의견을 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브리핑'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사단체들이 22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과 관련해 단일 의견을 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교 비대위), 대한의학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의대정원 증원 사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현택 의협 회장과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향후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단일화된 의견 제시 △정기적으로 연석회의 개최 △언제나 정부와 대화할 용의 등 3가지 합의를 도출했다. 다만 다음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의협을 비롯한 의사단체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기로 하면서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일지도 이목이 쏠린다.

의대 증원은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전형 시행 계획을 이달 중 승인하면 각 대학이 이달 말까지 모집 요강을 발표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의대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던 대학들도 속속 재심의를 통해 개정안을 가결하고 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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