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사건' 외 추가 혐의 포착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로 거론되는 윤관석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이른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추가 뇌물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3일 오전부터 국회사무처 법제실과 서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윤 의원이 입법 로비를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에게 살포하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300만원이 담긴 돈봉투 20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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