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변호사 시험 합격자는 1745명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합격자 수보다 20명 늘었다. 제10회 변호사 시험이 열리는 지난 2021년 1월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법무부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관리위)는 16일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 총점 896.02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리위는 지난해 11월 1일 회의에서 정한 응시 인원, 동점자를 비롯해 1730명 내외라는 합격기준과 점수 분포, 최근 합격률 등을 고려해 1745명을 합격 인원으로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제12회 변호사시험은 총 1725명, 제11회 변호사시험은 총 1712명이 합격했다.

제13회 변호사시험 응시자는 3290명으로 졸업 응시자의 합격률은 75.65%다. 총 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7.25%다.

졸업 후 5년·5회 응시 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35%로 나타났다.

합격자 중 남성은 984명으로 56.39%, 여성은 761명으로 43.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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