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 허영인 SPC 회장 구속
입력: 2024.04.05 02:20 / 수정: 2024.04.05 02:20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됐다./더팩트 DB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됐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영인 회장의 사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천규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강요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사측에 협조적인 한국노총 산하 노조 조합원 확보를 지원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허 회장이 4차례 출석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일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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