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복지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총선앞 사태 유발"
입력: 2024.03.19 15:05 / 수정: 2024.03.19 15:05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4.03.19./뉴시스
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가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2024.03.19./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미생모)과 사직 전공의 법률지원단 아미쿠스메디쿠스는 1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임현택 미생모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는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조 장관과 박 차관이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병원에 사직서를 수리하지 마라고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정부가 총선에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고도 주장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 3개월 면허정지 조치도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독재체제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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