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기준 복지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414건으로 집계됐다"며 "이 중 509건은 피해 사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 ┃ 박준형 기자]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피해신고가 총 509건 접수됐다. 이 중 350건은 수술 지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기준 복지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414건으로 집계됐다"며 "이 중 509건은 피해 사례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총 509건 중 수술 지연 신고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 등으로 조사됐다.
진료 과목별로는 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외과 계열이 전체의 39%인 19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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