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공의 9909명 사직서 제출…8939명 병원 이탈
입력: 2024.02.27 11:14 / 수정: 2024.02.27 11:27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총 9909명으로 집계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 서면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 약 80.6% 수준인 990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939명(72.7%)이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전날보다 각각 125명과 67명 줄었다. 이는 복지부가 기존에 집계해오던 100곳의 병원 중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 1곳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개 병원이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했다"며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