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신임 국제법무국장에 정홍식(53)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법무부 제공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법무부 신임 국제법무국장에 정홍식(53)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6일 정 교수를 초대 국제법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국제법무국은 지난해 8월 신설됐다.

정 국장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에서 학위 및 변호사자격을 취득했다. 2006년 중앙대 로스쿨 교수로 임용된 후 국제거래법학회 부회장, 국제중재실무회 부회장,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인으로 활동하는 등 주요 국제거래와 국제분쟁 해결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법무부는 "학계 실무계로부터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신설 국제법무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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