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자료사진 / <사진=남용희 기자/20191104>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대선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뉴스버스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강백신 부장검사)은 26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의 주거지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뉴스버스는 지난해 10월21일 '대검 중수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대출 비리 ‘은폐’'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2013~2014년 경기경찰청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 조사 당시 초기 사업자들의 진술서와 그중 한 명인 이모 씨의 인터뷰를 근거로 작성됐다. 검찰은 이모 씨의 인터뷰가 조작됐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 26일 이 기사를 쓴 전직 뉴스버스 기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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