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윤성원 전 국토부 차관 검찰 출석
입력: 2023.12.07 18:07 / 수정: 2023.12.07 18:07

윤성원·강신욱 피의자 신분 조사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회의 출석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더팩트DB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회의 출석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더팩트DB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을 불러 조사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4부(송봉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윤 차관과 강신욱 전 통계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감사원은 문 정부 당시 청와대가 고용·부동산·소득 통계를 조작해 발표했다고 보고 검찰에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전 경제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강 전 청장 등 22명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해당 부처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대전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17~2021년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한 것으로 의심했다.

이후 검찰은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를 압수수색하고 강 전 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수치 조사 방식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황덕순 전 일자리 수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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