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서울고법 연구법관 발령
입력: 2023.10.16 23:37 / 수정: 2023.10.16 23:37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서울고등법원에 남는다./박헌우 기자(현장풀)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서울고등법원에 남는다./박헌우 기자(현장풀)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낙마한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서울고등법원에 남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 전 후보자를 17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연구법관으로 전보 발령했다. 연말까지 사법연구 업무를 맡는다.

일본 게이오대에서 두차례 연수한 이 전 후보자는 일본 등 해외 법제 이론에 해박해 '비교사법의 대가'로 불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후보자는 후보 지명 전까지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이 전 후보자는 지난 6일 임명동의안 부결 후 "빨리 훌륭한 분이 오셔서 대법원장 공백을 메워 사법부가 안정을 찾는 것이 제 바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