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출석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 전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 전 대표와 전 민주당 정책위 수색전문위원 김모 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29일에도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송 전 대표의 자택과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먹사연이 송 전 대표의 불법 후원금 창구로 이용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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