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뇌물 의혹' 경찰간부 자택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23.07.11 09:48 / 수정: 2023.07.11 09:48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자료사진. /임영무 기자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자료사진.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경찰 고위 간부의 뇌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 수수자로 지목된 서울경찰청 소속 전 고위간부의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수처 수사2부(김선규 부장검사)·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이모 전 대우산업개발 회장에게 사건 무마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경무관의 자택에 수사관 등 2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3월 김 경무관 자택을 한차례 압수수색했다. 최근 김 경무관이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는 지난 2월 김 경무관이 이 전 회장에게 경찰의 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의혹 수사 무마 명목으로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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