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계권 비리' KBO·자회사 사무국 압수수색
입력: 2023.03.31 12:58 / 수정: 2023.03.31 12:58
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과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새롬 기자
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과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과 관련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과 그 자회사 케이비오피(KBOP)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KBOP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관리,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맡고 있는 KBO의 자회사다.

검찰은 KBO 간부 A 씨와 SPOTV 등 TV 채널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 에이클라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중계권 이권을 두고 A 씨가 직무를 이용해 혜택을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았다고 보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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