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던 의사가 스스로 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던 의사가 스스로 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나 기각됐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청구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창훈 부장판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 확보, 주거, 직업 및 심문 결과에 비춰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병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다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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