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영장
입력: 2023.03.06 17:39 / 수정: 2023.03.06 17:3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현범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동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현범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현범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법 위반(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현범 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회장이 한국타이어가 2014년 7월~2017년 2월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를 부당 지원하는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이같이 MKT가 벌어들인 이익 일부가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돌아갔다는 혐의도 잡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26일 한국타이어 구매담당 임원인 A씨와 한국타이어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공범으로 수사를 받아온 조 회장의 공소시효는 정지된 상태다.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개인 차량 구입, 집 수리 등에 썼다는 혐의도 수사해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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