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찰담합 의혹' 가구업체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23.02.01 11:10 / 수정: 2023.02.01 11:10

한샘·리바트 등…신축 아파트 빌트인 납품 '입찰담합' 의혹

아파트용 가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구회사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한샘사옥. /남용희 기자
아파트용 가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구회사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한샘사옥.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아파트용 가구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구회사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체들 사무실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한샘과 리바트 등 가구업체들이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들어가는 특판가구 납품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별도로 관련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는 공정위 고발이 있어야 한다. 검찰은 수사가 진행되면 공정위에 고발 요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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