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사진은 이 전 부총장.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인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검찰은 지난달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CJ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1년간 재직했다. 이 전 부총장은 물류업 관련 경험이 없어 검찰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시 청와대 인사들이 도움을 준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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