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빌라왕'들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구속됐다./더팩트 DB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른바 '빌라왕'들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김상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사기 혐의를 받는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신모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상우 부장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신씨가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채왔다고 보고 있다.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등에 신축 오피스텔·빌라 240여채를 보유하고 세를 놓아온 신씨는 2021년 제주도에서 숨진 정모 씨를 비롯해 '빌라왕'들의 배후인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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