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위원장 "접종거부 중증자, 언제까지 무상치료 하나"
입력: 2023.01.02 15:42 / 수정: 2023.01.02 15:42

접종자에게는 현금성 인센티브 제안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상치료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더팩트 DB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상치료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은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 감염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상치료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개량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횡단보도가 있는데 무단횡단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며 "좋은 백신이 있는데도 거부하다 중증에 이르러 병원에서 오랫동안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는 분들에게 언제까지 모든 걸 무상으로 제공해야하는지 논의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역할이 필요하다며 접종자에게 상품권 등 현금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0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은 31.1% 수준이다.

정 위원장은 "개량백신은 현재 60% 이상을 차지하는 BA.5 계통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며 현재 24.2%로 점유율이 높아지는 BN.1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