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신년사] 유남석 헌재소장 "갈등치유·사회화합에 최선"
입력: 2022.12.31 12:00 / 수정: 2022.12.31 12:00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헌재 창립 35주년인 새해를 맞아 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헌재 창립 35주년인 새해를 맞아 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헌재 창립 35주년인 새해를 맞아 갈등 치유와 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남석 헌재소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는 국민께서 부여하신 헌법재판 권한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또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남석 소장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영리한 토끼는 위기에 대비해 굴을 세개 만들어놓는다는 한자성어 '토영삼굴'(兎營三窟)을 인용하며 "토끼의 해를 맞아 헌법재판소도 헌법재판에 대한 새로운 요청을 미리 내다보는 한편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소장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필요한 시기"라며 "헌법재판소도 그 한 걸음에 동참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국민 삶 속에서 온전히 구현하여 안전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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