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로 이름 바꾼 '멀티·DVD방'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밀폐형 공간으로 운영
정부와 관련 부처들의 규제 대책 시급
[더팩트|이덕인 기자] <더팩트>는 30일 '청소년들의 모텔'로 알려진 룸카페 실태를 낱낱이 보도했죠. 취재진이 찾은 몇몇 룸카페는 청소년 유해업소인 멀티방과 DVD방 등을 개조해 청소년 손님을 받고 있었습니다.
룸에는 침구류가 구비돼있고 외부 복도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완벽한 밀폐 공간이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식품위생법상 위반이 아니면 단속에 나설 근거가 없는 현실이죠.
학교 수업을 마친 청소년들이 22일 오후 경기도의 한 룸카페에 들어서고 있다. /이덕인 기자 |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취재진이 이용한 룸카페는 1인당 2시간 가격이 9000원이었습니다. 현금가 저렴한 곳은 6000원에 이용 가능해 청소년에게는 부담이 없는 금액입니다. 룸카페 실태의 자세한 보도는 아래 기사에서 이어집니다.